가톨릭꽃동네대학교

대학소개

사랑을 가르치고, 배우고 체험하는 가톨릭꽃동네대학교

2020학년도 신입생 환영과 코로나19 극복 응원 서신
작성자 : 비서실 작성일 : 2020.04.29 16:47:31 조회 : 670

사랑하는 신입생 여러분에게 

 전 세계를 휩쓰는 코로나19 사태에도 아랑곳없이 캠퍼스에 봄은 찾아왔습니다. 봄을 맞은 캠퍼스는 솟아오르는 새싹들과 연이어 피어나는 봄꽃들로 아름다움을 더해 가고 있습니다. 전혀 예상치 못한 코로나19 사태로 신입생 여러분을 못 만난지가 두 달이 되어갑니다. 대학생활을 처음 시작하는 신입생 여러분이 겪는 불편과 허탈감을 생각할 때, 학교를 대표하는 총장으로서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전 세계 모든 대학이 겪고 있는 일이지만 우리 대학으로서도 처음 경험하는 일이라 당황스럽습니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온라인 수업을 비롯 학사운영에서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친절한 행정서비스가 학생 여러분에게 연결되도록 애쓰고 있습니다. 미처 살피지 못한 부분은 없는지 학생들의 불편은 무엇인지 열린 총장실 핫라인을 비롯해 각 행정부서는 여러분들에게 귀 기울이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신입생 여러분 

 14세기 유럽이 흑사병의 혹독함을 겪은 후 르네상스의 새 시대를 연 것처럼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우리 대학은 학사운영과 대학 행정을 촘촘히 점검하여 우리가 지향하는 작지만 강한 대학, 아름다운 대학으로 발전해가도록 준비하겠습니다.

 우리 대학 장미터널에 심은 덩굴장미가 싱그럽게 올랐습니다. 꽃들도 각자 때맞추어 순서대로 피어나는 것처럼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는 것이 자연의 이치입니다. 언제일지는 모르지만 코로나19 사태도 끝이 나겠지요. 하루빨리 여러분을 교정에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2020. 4. 13.

꽃동네대학교 총장 황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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